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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고전/논어

논어이야기) 공자가 생각하는 정치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by 학이시습지불역열호 2022. 12. 15.

季康子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 계강자(季康子)가 공자(孔子)에게〔於〕 정사〔政〕를 물었는데〔問〕, 공자(孔 子)가 대답하였다〔對, 曰〕. “정사〔政〕란 것〔者〕은 바로잡음〔正〕이다〔也〕. 그대〔子〕가 바른〔正〕 것으로써 〔以〕 앞장서면〔帥〕 누가〔孰〕 감히〔敢〕 바르지〔正〕 않겠는가〔不〕?”
  • 季 막내(계) / 康 편안할(강) 子 아들(자) / 問 물을(문) 政 정치(정) / 於 어조사(어) / 孔 구멍(공) / 對 대할(대) / 曰 말할(왈) / 者 사람(자) / 正 바를(정) / 也 어조사(야) / 子 너(자) / 帥 앞장설(솔) / 以 써(이) / 孰 누구(숙) / 敢 감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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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당시 노나라의 정치 지도자인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공자는 '正(정직, 바로잡음)을 정치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솔선수범을 강조하였다. 정치 지도자가 모범을 보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데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백성들이 모두 정치 지도자들을 따를 것이라고 말한다. 공자는 정치 지도자들에게 도덕적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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