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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한문/고등학교 한문Ⅰ(장원교육 2015)

한문과의 만남 part.2

by 학이시습지불역열호 2022. 8. 23.

자전, 옥편 찾기

자전에서 한자를 찾을 때는 '부수색인', '자음 색인', '총획 색인'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村'를 찾아본다. 

부수색인

부수색은인 한자의 부수를 알고 있을 때 자전을 찾는 방법이다. 

  • 村의 부수는 木(나무 목)이다. 
  • 木의 획수를 센다. 4획
  • 자전 맨앞 또는 맨뒤에 있는 부수색인 페이지를 찾는다. 
  • 부수색인 4획에서 木을 찾는다.
  • 木이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 村에서 木을 뺀 나머지 획수를 센다. 3획
  • 3획에서 '村'을 찾아 음, 뜻 등을 확인 한다. 

자음 색인

한자의 음을 알고 있을 경우 사용한다. 

  • 자전 뒷쪽의 자음 색인을 찾는다. 자음 '가나다'순으로 글자를 배열해 놓은 상태를 확인한다. 
  • 村의 음이 '촌'이므로 '촌'에서 한자 村을 찾는다.
  • 村의 음과 뜻, 부수 등의 정보를 찾는다

총획색인

부수와 음 모두 모를 때 사용한다.

  • 村의 총획을 확인한다. 7획
  • 총획색인 부분을 찾아 7획을 찾는다.
  • 村을 찾아 정보를 확인한다. 

한자의 필순

한자를 구성하고 있는 점이나 선을 '획', 한 글자에 쓰인 획의 수를 '획수', 쓰는 순서를 '필순'이라고 한다. 필순은 한자를 짜임새 있고 편리학 쓰기 위해 글자의 획을 긋는 순서를 정해 놓은 것이다. 글자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다음의 원칙을 지켜쓰면 맵시있고 바르게 한자를 쓸 수 있다. 

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② 위에서 아래로 쓴다.

③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될 때는 가로획을 먼저 쓴다.

④ 삐침과 파임이 만날 때에는 삐침을 먼저 쓴다.

⑤ 좌우의 모양이 같을 때에는 가운데를 먼저 쓴다.

⑥ 안쪽과 바깥쪽이 있을 때에는 바깥쪽을 먼저 쓴다.

⑦ 꿰뚫는 획은 나중에 쓴다.

⑧ 오른쪽 위의 점은 나중에 찍는다.

⑨ 받침은 나중에 쓴다.

 

한자의 짜임

상형(象形)

구체적인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사물의 모양 을 그대로 본떠서 표현하였으나 점차 그 모양을 간략하게 바꾸었다. 상형은 주로 자연이나 동물, 인간의 생활과 관련 있는 사물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川 내 (천) : 하천이 구불구불 흘러가는 모습

•車 수레 (차) : 두 바퀴가 달린 수레의 모양

다음은 상형의 원리로 만든 것이다.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우리말로 써 보자.

더보기

산(山), 밭(田), 성의 망루(高)

지사(指事)

눈으로 볼 수 없는 추상적인 생각이나 뜻을 점이나 선으로 나타낸 것이다

  • 上 윗 (상) : 기준선(지평선) 위에 점을 찍어 ‘위’를 나타냄.
  • 至 이를 (지) : 화살이 도달한 지점을 가리켜서 ‘이르다’를 나타냄.

다음 한자 중에서 지사의 원리로 만들어진 것에 표 해 보자.

三, 下, 末

회의(會意)

이미 만들어진 둘 이상의 글자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되, 그 글자들이 지닌 뜻을 합쳐서 새로운 뜻을 나타낸 것이다.

  • 炎 불탈 (염) = 火 불(화) + 火 불(화) / ‘불이 타오르다.’에서 ‘불타다’는 뜻을 가짐
  • 休 (휴) 쉬다 = 人 사람(인)  + 木 나무(목) /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있다.’에서 ‘쉬다’는 뜻을 가짐

회의의 원리에 따라 한자를 결합하고, 사전을 이용하여 빈칸을 채워 보자

결합에 쓰인 한자 결합된 한자
한자1 한자2 한자 새로운 뜻이 생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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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 
음 : 명
뜻 : 울다
새가 입으로 소리를 내다. 곧 울다라는 뜻을 가짐

형성(形聲)

이미 만들어진 둘 이상의 글자를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되, 일부는 뜻을 나타내 고 일부는 음을 나타낸 것이다. 새로 만든 한자의 음이 기존 한자의 음과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

  • 姑 시어머니(고) = 女 여자(녀) + 古 예(고) / 남편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짐.
  • 銅 구리(동) = 金 쇠(금) + 同 같을(동) / ‘붉은빛을 내는 금속’인 ‘구리’라는 뜻을 가짐.

다음은 형성의 원리로 만든 한자들이다. 자전을 활용하여 빈칸을 채워 보자

형성의 원리로 만든 한자 한자
음을 나타내는 부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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