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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평생학습도시 자치교육에 의한 성장

by 학이시습지불역열호 2022. 7. 19.

교육자치

교육자치는 교육청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지역사회가 마을교육공동체 등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 중에 있다. 학교교육은 교육청에서 담당하고 평생학습은 지자체에서 담당하면서 분절적이었지만 자치 교육은 모든 시민을 위한 교육 기반이며 지방 정부의 핵심 가치이다. 

자치분권은 1987년 이후 민주화의 핵심 동력이었다. 1995년부터 시작된 교육 개혁 및 지방자치제도로 우리의 삶이 많이 변해왔다. 열린 시장실, 열린 구청장실 등 지자체들은 주민과 지역 문제를 직접 소통해왔다. 반면 교육에 문제는 이 부분에서 지체된 면이 있었다. 지자체의 노력에도 학교장이 반대 시 문제는 해결하기가 어려웠다. 자치교육은 우리의 교육 미래상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자치 교육과 차이점은?

 지자체들은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함께 지고 있다. 주민 교육자치는 지역사회, 지자체, 시민 등 함께 교육에 동참한다. 마을교육자치회는 주민교육자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하나의 조직이다.  평생교육도시의 대표적인 예인 오산시는 9개의 중학교를 거점으로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있다. 읍면동 단위의 교육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마을교육자치회이다. 

기존 지역 내 평생학습은 일정한 대상 위주의 취미, 교양 프로그램 등 편중된 경향이 있었다. 반면 생애주기 별 모든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기반은 부족하였다. 평생학습을 위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치교육이라는 개념이 부각되었다.

 

새로운 자치교육 개념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도시 행정은 평생학습, 자치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자치는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개념이다. 사회 양극화, 고령화 및 디지털 사회 전환 등 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 구조속에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래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역량 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는 도시 행정의 큰 과제로 대두되었다.   

 

평생학습 운영의 보완전

평생학습은 자기 계발 측면 외 시민참여교육이 필요하다. 다음은 한국 평생 교육 프로그램  6진 분류표이다. 

  • 기초문해교육
  • 학력보완교육
  • 직업능력교육
  • 문화예술교육
  • 인문교양교육
  • 시민참여교육

김포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례

김포시는 다양한 구성원이 존재하는 도농 복합 도시이다. 김포시 월곶, 하성 등 교령화 지역에서는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시에서 강사를 지원하면 주민과 마을 주도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김포 신도시의 경우 젊은 세대를 위한 창업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마을 단위 거점을 정해 주민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혼재하여 계층 간 분리가 나타나는 원도심은 행사와 체험 등 마을 화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시청의 평생학습관은 기초문해교육으로 어르신들의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과정은 2~4년 과정으로 초등 학력을 인정받는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은 '자기 이름 쓰는 것도 힘들었는데 공부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내놓는다. 김포시는 김포시청에서 평생교육사를 파견하고 읍면동의 가까이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가까이배움터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평생학습관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300여 개의 장좌를 운영하고 다양한 평생학습을 시가 추진함으로써 평생학습의 공공성을 강화해 김포시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언제나 학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평생학습 구성원 간 연결의 중요성

학교교육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의 역할과 고민이 필요하다. 지역 및 주문의 특성 파악, 자체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평생학습을 위해 중간 조직의 형성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그 중간조직으로서 오산시의 경우 혁심교육지원센터로 시작하여 대한민국 최조로 오산교육재단을 설립하였다. 각 구성원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 조직 및 평생학습 전문가가 필요하다. 

학습자의 입장에서 교육 접근성 확대가 필요하며 학습자와 교육자 연결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많은 지자체에서는 평생학습 웹사이트를 구축 하고 있다. 웹사이트와 플랫폼을 통해 교육자와 학습자를 연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182개의 평생학습도시는 교육자와 학습자의 유기적 연결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평생학습 전문 인력 도입의 필요성

평생학습은 청소년과, 복지과 등 관련 과에서 행정만 관리하였다. 평생교육의 발달로 전국의 지차체에서 평생교육과가 신설되었고 1~2명의 평생교육사가 배치된다.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평생교육사의 인력은 많은데 현재의 평생학습은 이들의 전문성을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교통, 환경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장하는 전담공무원을 양성하고 있는데 교육 분야 또한 전문성, 지속성을 위한 전담 공무원 제도가 필요하다. 전담 공무원,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평생학습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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