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자청
자기 계발 분야의 유명한 유튜버 자청은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흙수저, 루저였던 자신도 충분히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던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저서 <역행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아낌없이 조언하고 있다.
역행자 vs 순리자
그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을 '역행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동안 인류의 역사를 통해 프로그래밍된 인간의 본능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데 장애가 된다고 하면서 유전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인간의 본능에 따르는 자를 '순리자'로 규정하며 이 본능의 껍질을 혁파해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자청은 이를 자의식이라 규정하고 이를 해체하는 것이 역행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역행자가 되기 위한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 1단계 자의식 해체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 4단계 뇌 자동화
-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7단계 역행자의 첫바퀴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자의 3가지 유형
자청은 <역행자>에서 역행자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했다. 첫째, 좋은 유전자는 타고나는 경우이다. 타고난 머리가 좋은 자,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 본능적으로 경제적 부를 이루는데 습관이 배어있는 사람이다. 첫째, 경우는 일반 대중들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사항이 있지 않다. 둘째, 주말 세미나형이다. 평일에는 본업에 충실하지만 주말에 재테크 강의, 사업 강의 또는 스터디 그룹을 통해 공부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1년 이상 꾸준하게 주말 시간을 투자하여 역행자에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자들이다. 셋째, 독서를 통한 공부이다. 이들은 평일 또는 주말 시간이 날 때마다 주식, 부동산, 재테크 등 관련 서적을 탐독하는 이들이다. 굳이 정독을 할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을 발췌 독하면서 역행자로 변신하는 자들이다. 자청은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은 위 3가지 유형에 어김없이 해당한다고 하였다.
- 태생적으로 역행자의 유전자를 가진 자
- 주말 세미나형
- 독서형
경제적 자유를 위한 5단계 공부법
자청은 <역행자>에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5단계 공부법을 제시한다. 첫째,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긍정적 자의식을 가지고 자신은 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누릴 것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강조한다. 둘째, 20권의 법칙이다. 그는 <역행자>의 글 전반에 계속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고자 하는 사업에 관련한 책 20권을 읽으면 해당 사업분야에서 상위 5%에 들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셋째, 유튜브 시청이다. 이 방법은 독서가 어려운 상황에서 독서를 대체할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다. 요즘은 유튜브에서도 관련 전문적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기에 자청은 유튜브 시청도 권장하고 있다. 넷째, 글쓰기를 통한 메타인지이다. 자청은 자신의 성공 비결로 독서와 글쓰기를 제시하였다. 글쓰기 또한 독서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독서뿐만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서도 뇌를 발달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등 메타 인지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메타 인지를 지식에 대한 지식으로 자신의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 마지막은 온, 오프라인 학습을 통한 배움이다. 온라인 강의도 유료 강의를 추천한다. 강의를 투자로 삼아야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촉진된다. 오프라인 강의도 오프라인 특성상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집단을 이루게 된다. 이 집단 안에서 자신도 체질화를 이루면서 발전하기에 역행자에 다가서는데 효과적이라 주장한다.
- 정체성 변화
- 20권 독서
- 유튜브 시청
- 글쓰기
- 온,오프라인 학습
추천도서
자청은 <역행자> 전반에 걸쳐 독서를 강조한다. 자신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 읽고 공부했던 책을 추천하였다. 그는 친절하게도 독서능력에 따른 3단계 수준에 맞추어 도서를 추천한다. 이렇게 친절하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자청은 <역행자>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경제적 자유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라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들이다.
레벨 1 ★☆☆
-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저·김윤수 역·다산북스·2020년 12월 _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부터 입문하자. 쉽지만 정말 좋은 책.
- 『인스타브레인』 안데르스 한센 저·김아영 역·동양북스·2020년 5월 _뇌 효율성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 가장 쉬운 입문 책.
-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저·김문정 역·쌤앤파커스·2012년 9월 _사업 관련 책 중에 가장 쉬우면서 통찰력까지 있는 책.
레벨 2 ★★☆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프레이저 도허티 저·박홍경 역·명승은 감수·비즈니스북스·2017년 10월 _‘슈퍼잼’을 만든 20대 슈퍼리치 도허티의 책. 원제는 ‘이틀 만에 창업하기48-Hour Start-up’이다.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저·최원형, 윤동준 역·다른상상·2017년 10월 _『부의 추월차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함께 ‘경제적 자유’를 다룬 가장 유명한 책.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캐럴 로스 저·유정식 역·알에이치코리아·2014년 1월 _여성 사업가인 캐럴로스가 쓴 책. 이 책을 통해 사업과 장사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책에서 알려주는 개념은 내게 큰 영향을 주었다.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 시온 저·오시연 역·쌤앤파커스·2018년 5월 _정신과 의사가 썼으며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좋았음. 뇌과학 책 중 쉬운 편.
-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 저·김인수 역·베리북·2020년 7월 _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에 영감을 준 책. 쉽게 읽힌다.
- 『러쉬!』 토드 부크홀츠 저·장석훈 역·청림출판·2012년 4월 _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백악관 경제 담당 비서관을 지닌 저자의 책. 경쟁과 진화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려준 책.
- 『미치지 않고서야』 미노와 고스케 저·구수영 역·21세기북스·2019년 7월 _일본의 천재 편집자가 쓴,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책.
-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저·신소영 역·토트출판사·2013년 8월 _경제적 자유를 다룬 매우 유명한 책. 출간된 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한번쯤 읽어봐야 한다.
- 『스틱!』 칩 히스, 댄 히스 저·안진환, 박슬라 역·엘도라도·2009년 8월 _수천 년간 구전으로 이어져온 문장들은 대체 어떤 법칙이 있을까? 사업이나 마케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책.
- 『언스크립티드』 엠제이 드마코 저·안시열 역·토트출판사·2018년 1월 _『부의 추월차선』에 이어 5년 뒤 출간된 책.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더 좋다.
- 『오래된 연장통』 전중환 저·사이언스북스·2010년 1월 _진화심리학에 입문하려면 꼭 읽어봤으면 한다.
- 『최강의 인생』 데이브 아스프리 저·신솔잎 역·비즈니스북스·2019년 07월 _실리콘밸리의 괴짜 CEO이자 ‘방탄커피’ 창시자가 쓴 책으로 인생을 해킹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레벨 3 ★★★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저·강영옥, 김신종, 한윤진 역·비즈니스북스·2019년 10월 _인간의 심리 전반과 구매 심리에 대해 알게 해 줬다.
-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저·이창신 역·김영사·2018년 3월 _행동경제학자의 창시자이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의 책. 다소 난이도가 있지만 한 번은 도전해봐야 할 책.
- 『욕망의 진화』 데이비드 버스 저·전중환 역·사이언스북스·2007년 8월 _이 책만 읽으면 인간의 거의 모든 심리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 저·김성훈 역·와이즈베리·2015년 6월 _어떻게 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알려준, 나의 인생을 바꿔준 책 중에 하나.
- 『지능의 역설』 가나자와 사토시 저·김준 역·연필·2020년 5월 _지능에 따라 사람의 행동 패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준다.
- 『클루지』 개리 마커스 저·최호영 역·갤리온·2008년 11월 _인간의 심리 오류에 대해 알려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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